🌱 식물기록 20230618 | 우리집 초록이들 #1 (feat. 칼큘러스 탈피기록, 마우가니는 이중탈피중)

식물의 식자도 관심 없었는데,,

식집사들에게 하나씩 영업당하다

식집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나의 첫 반려식물 슈도페르벨라 선인장

아무것도 안 해도 잘 크고 꽃도 펴줬는데,

죽임,, 선인장을 죽임,,

 

벨라,, 초록별에서 잘 지내지,,?

 

 

01

 테이블야자 

 

 

그리고 두,, 세 번째로 선물 받은 테이블야자!

 

 

처음 선물 받은 친구는 이렇게 예뻤는데

 

 

꼬맹이의 습격을 받고 처참해졌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2차 습격을 받고,,

😇

 

그렇게 보내고 다시 선물 받아서,,

현재는 꼬맹이 눈에 띄지 않게 자리 잡고 순항중,,

 

 

최근에는 새 황토볼을 넣어줌

새 잎도 느리지만 잘 자라고 있다💚

 

 

02

 애플민트 

 

 

친구네 갔다가 모히또 얻어먹고

처음으로 내돈내산 한 애플민트!

 

빠른 성장에 기겁하며 잘라서 노나 주기를 반복했지만,

엄청 잘 자람,, 강인한 생명력👍

 

 

하지만,, 총채벌레 습격으로

향기만 즐기는 중^^

 

 

03

 코노피튬 칼큘러스 

 

본격적인 식집사로 빠져들게 만든 장본인!!

코노피튬 칼큘러스!!!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뒤 구매하려고

위시리스트에 넣어놨는데,,

구매하기도 전에 집에 도착했다고?

식박사님이 하사한 칼큘이,,🙇

 

 

저 입술이 칼큘러스 매력 그잡채,,

but,, 초보 식집사는

선물 받은 녀석을 죽이고 시작한다,,

 

적응 전에 미니화분 귀엽다고 분갈이 한

나란 녀석이 문제였다.

 

 

쭈굴거려서 물이 고픈가 하여 물을 줬지만

물을 흡수하지 못하고,,

물에 담가 수혈도 하고

강제 탈피까지 시켰지만,,

결국 또 초록별로 보내줬다,,😭

 

위태로운 시절 들였던 둘째 칼큘이는

올 때부터 탈피를 하려고 준비 중이었다.

 

 

다음날부터 쪼글거리기 시작하더니

 

1일차

4일차

10일차

12일차

36일차

 

그리고 집에 온 지 45일째 되는 날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나쁜 손 등장시켰다.

 

 

옆구리 조금 뜯어보니 초록초록이 보였다.

구엽이 너무 메말라있어 상처가 날까 봐

물로 조금 적셔준 후

벗기니까 드러나는 보들거리는 속살

 

인내심을 기르게 해주는 코노피튬의 탈피다,,

과습 올까 물 주는 게 무서워서 조금씩 주다 보니

저 깊은 주름이 펴지지 않는다,,

언제 매끈하게 펴줄래,,?🥹

어찌 되었던 건강하게만 살아주렴,,

 

 

04

 마우가니 & 부르게리 

 

둘째 칼큘러스를 들이면서

함께 들인 마우가니와 부르게리

 

사과젤리, 딸기젤리라고 판매하는데

어떻게 안 살 수 있음?

 

4일차

 

탈피하는 계절인만큼

마우가니도 신엽이 보인다 싶더니,,

 

14일차

 

두 귀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19일차

 

아침에 눈을 떴는데

신엽이 빼꼼했을 때의 기쁨이란,,

엄마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36일차

 

열심히 탈피 순항 중이었는데,,

 

51일차

 

???!!!

또 벌어지기 시작했다.

놀라서 찾아봤지만,

나의 얕은 검색능력으로는 이유를 못 찾음,,

그래서 식박사님이 찾아주심👩‍🌾

 

 

말랑거리면 찔끔찔끔 물을 줬더니

생긴 일이었다,,

이번 탈피는 물 좀 참아보는 걸로,,^^

(어떻게 참아 못 참아)

 

부르게리는 이제야 탈피하는 듯

점점 썩어가는 중,,

잘 이겨내 줘라🙏

 

 

기록용으로 작성하다 보니,,

엄청 길어져서 나머지 친구들은 다음에

to be continued 💚

 

2023.06.19 - [초록이들] - 🌱 식물기록 20230619 | 우리집 초록이들 #2 (feat. 들켜버린 나의 비밀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