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진행한 '댕댕트레킹 2022'

 

 댕댕트레킹 2022!!! 

 

광주에서 쉽게 가기 어려운 거리라

다시 한 번 마음을 먹고

뒤늦게서야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뒤늦은 예약으로 토요일 숙박은 어려워

20(금) - 21(토) 1박 2일 일정으로 결정!

 

그리고 대망의 20일

출발

 

 

신나게 이야기 하며 달리다

배가 고파서 들른 금왕 휴게소(충주방향)

반려동물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또

이영자가 다녀갔다던 꽈배기 집이 있었다.

이영자 픽이면 먹어봐야지

 

전에 들른 휴게소에서 사 온

전주 빵들과 함께 폭풍 흡입했다.

 

 

휴게소에 마련된 반려동물 쉼터 덕에

우리도 편하게 먹고 아이들도 편하게 쉬었다.

 

든든히 먹고 다시 출발!!

 

 

댕댕트레킹 홈페이지에서 본

댕댕트립!

 

선정된 여행지 중 가는 길에 위치한

민둥산 트레킹 코스를 들렀다.

 

사진을 찍고자 들렀는데

완경사는 공사 중..

급경사.. 절대 못가..

사진만 좀 찍어보고자 올라가다

달라드는 벌레떼들 때문에 후다닥 내려왔다.

 

포기하고 리조트 근처에서 가장 큰 마트인

이마트 태백점에서 장을 보고 다시 리조트로 향했다.

 

 

하이원리조트는 스마트 체크인을

어플 설치 후 가입하면 입/퇴실도 가능하고

따로 키를 받지 않아도 출입할 수 있다.

가입은 좀 귀찮은데 완전 신세계!

 

 

마트에서 잔뜩 봐온 장으로

늦은 저녁을 먹었다.

(물 조절 실패로 한강 부대찌개 된 건 흐린 눈 부탁)

 

피자 먹으려고 전자레인지를 찾았으나

객실 안에 전자레인지는 구비되어있지 않았다.

아마 객실에 적혀있는 친환경 어쩌구 때문에

에너지 어쩌구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래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해야 하나 싶어

편의점을 가려 나가던 중..

 

 

1층에서 발견함..

여러분 마운틴콘도 G동의 전자레인지는

1층에 있습니다.

 

 

마운틴콘도에는 방과 화장실이 2개 있는데,

침대방과 온돌방으로 나뉘어있었다.

 

혼자 자는 거라 넉넉하게 깔고자서

바닥에서도 불편함 없이 기절했다.

 

 

물론 낑깡이는 침대를 좋아해서

날 버리고 침대로 갔다.

 

귀여운 투샷🥰

이 투샷을 보니.. 둘째를 들이고 싶은 생각이..

(안돼)

 

 

그렇게 댕댕트레킹의 아침이 찾아오고

트레킹 행사장으로 향했다.

 

 

오기 전까지 6km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당일 되니 오르막길에 자신이 없어져서

4km로 급 변경

 

4km의 출발점은 곤돌라를 타고 이동한다.

 

 

곤돌라를 타고 도착한 곳은 하이원 탑!

내리자마자 포토존에 줄 서있길래

놓치지 않고 가서 찍었다.

긔요미들

 

 

그리고 본격적인 출발

포장된 길을 따라가다 스태프의 안내로

산길로 들어서게 된다.

 

 

길을 따라 걷게 되면

이렇게 거리와 방향을 안내해준다.

 

방향은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렬로 걷기 때문에 잃어버릴 일 없긴 함

 

 

그리고 중간중간 마련된 보물찾기 이벤트!

 

처음에 홈페이지에서 보고

어렸을 적 했던 종이 보물이 숨겨있나 했는데,

7마리 토끼 중 3마리 토끼를 발견해

사진을 찍어가면 되는 이벤트였다.

 

첫 번째 토끼 발견 후

두 번째 토끼가 나오지 않아

트레킹 참가자들끼리 대체 어디에 숨겨놓은 걸까

온갖 추측을 했었지만,

가는 길에 아주 보기 쉽게 배치되어있었다.😂

 

 

숲길을 빠져나오니

사진을 찍어주는 줄이 있길래

지나치지 않고 함께 찍었다.

 

 

사진 촬영 후 포장된 길을 따라 쭈욱 내려오다

쭈욱 올라가면 FINISH

 

 

다시 곤돌라 타고 내려와서 받은 완주 인증서!

4km 완주👏👏👏

 

메인 광장에는

프리존, 푸드트럭, 이벤트장 등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찍기 어려웠다.

 

 

그래서 메인 광장을 벗어난

하이원리조트의 포토존에서

지친 낑깡이 찍기

 

 

그렇게 일정을 마무리하고

근처에 수요미식회에 나온 식당인

'메밀촌 막국수'가 있다고 해서

막국수와 감자전을 든든히 챙겨 먹고

광주로 돌아왔다.

 

 

완주 후 받은 기념품과

보물찾기 기념품, 펫핑의 기록 인증 기념품,

그리고 숙박권 구매로 받은 낑깡이 수세미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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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짧은 여정이라 아쉬웠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미리 해서 2박 3일 이상의 일정으로

여유 있게 다녀오자며 돌아왔다.

 

제일 아쉬운 점은

곤돌라를 타기 위한 줄을 서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올라갈 때, 내려올 때 합쳐 2시간은 넘게 걸린 듯

특히 내려올 때는 4km, 6km, 10km

참가자들의 시간이 겹쳐 생긴 문제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곤돌라를 일행끼리만 타다가

후에는 일행을 묶어서 타게 했다.

다음엔 안 겹치는 시간 잘 선택하는 걸로😭

 

그래도 코앞에서 강형욱 훈련사도 보고

힘든 일정이었지만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거리를 잊고 또 참여하고 싶을 만큼!